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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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출발 좋지 않았지만 끝에 잘 풀렸다" [부천:생생톡]

기사입력 2020.12.28 21:4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천, 김현세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3연승을 달렸다.

김소니아는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31분 13초 뛰어 19득점 9리바운드 기록해 우리은행이 68-50으로 이기는 데 공이 컸다.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7경기 13승 4패가 됐고, 1위 KB스타즈(16경기 13승 3패)와 승차 또한 0.5경기까지 좁혔다.

우리은행은 1쿼터 하나원큐에 14-15, 1점 차 지고 있었으나 그 뒤 2, 3쿼터 크게 앞서 격차를 벌려 나갔다. 리바운드 또한 1쿼터는 밀렸으나 4쿼터까지 고군분투해 팀 리바운드 43개 기록해 하나원큐(31)에 크게 앞섰다. 김소니아는 공격 리바운드 또한 4개 기록해 공격 기회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게 맹활약했다. 

경기가 끝나고 김소니아는 "오늘 경기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나원큐는 주축 선수 강이슬, 고아라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열심히 뛰는 것 같았다. 우리가 못했는데도 마지막에 잘 풀렸다고 봤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늘 김정은이 부상 교체돼 향후 일정상 출전이 불투명할 수 있다는 데 있어서는 "선수들끼리 똘똘 뭉칠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끼리 더 뭉쳐서 좋은 밸런스를 찾아야 할 것 같고, 우리 나름 방법을 찾으려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천, 윤다희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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