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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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먹' 피자보이 윤두준, 마지막 영업서 "그만두고 싶어" (ft. 입짧은햇님·김풍)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5 06:55 / 기사수정 2020.07.15 01: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달해서 먹힐까?' 윤두준이 끊임없는 주문량에 '멘붕' 온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배달해서 먹힐까?'(이하 '배달먹')에서는 '아이 엠 샘'의 마지막 영업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달먹' 멤버들은 마지막 영업인 만큼, 마음을 가다듬고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주문이 잠시 줄어들자 메인 셰프 샘킴은 "완판 안 되면 저 혼자 남겠다"고 장난스레 말했고, 수셰프 안정환은 "고생하셔라. 저는 땡 치면 가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런 가운데, 랜선 식사에서 손님들은 "파스타 진짜 맛있다", "면이 하나도 안 불어서 왔다. 어떻게 이렇게 오지?"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손님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세운과 안정환, 윤두준은 "드실 줄 아시네", "처음 보는데 재밌다", "맛있게 드셔주시니까 너무 좋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배달먹'의 배슐러로는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등장했다. 입짧은 햇님은 대식가라는 별명답게 '아이 엠 샘'의 전 메뉴를 시식했다. 햇님은 포모도로 파스타의 부라타 치즈부터 맛보며 "너무 잘하셨다. 소스도 너무 맛있다. 이건 사먹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어 볼로네제 파스타에는 "고기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 간들이 강하지 않아서 좋다"며 먹방을 펼쳤다. 또 다음 메뉴를 먹으며 "진짜 고급지다. 완전 재료를 아끼지 않은 맛이다. 여기 맛집이네요?"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햇님은 두 가지 맛의 피자까지 맛봤다. 평소 피자 꼬다리를 먹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햇님은 꼬다리까지 먹으며 "화덕피자 꼬다리가 이렇게 쫄깃한 줄 몰랐다"며 "빵이 왜 이렇게 맛있지? 꼬다리 원래 버리려고 했는데"라며 감탄했다.

모든 메뉴를 먹어본 햇님은 바슐랭 스타 세 개를 모두 건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햇님은 "오늘이 마지막이라서 시켜먹을 수가 없겠지만, 제가 미리 먹었었으면 분명히 먹방에서 먹었을 거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점심시간, 구 알바생 김풍이 멤버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해왔다. 특히 김풍은 윤두준의 피자를 극찬하며 "여기서 탐나는 건 없는데 화덕이랑 두준이는 탐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이 준비한 빵으로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 샘킴은 라비올리 요리를 준비했다. 샘킴은 토르텔리니를 빚는 방법을 멤버들에게 전수했다.


재료 준비 후 저녁 영업을 오픈했고, 주문이 쏟아져 들어왔다. 이에 멤버들은 영업을 자진해서 연장했다.

정세운은 "오늘 너무 정신없다. 근데 많이 팔려서 기분은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두준 또한 말 없이 피자를 만들었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던 윤두준이 아무런 말이 없자 샘킴과 안정환은 "괜찮냐"며 걱정했다. 이에 윤두준은 "아무래도 한 명이 더 있었어야 됐다. 속도를 맞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모든 주문에 피자가 포함되어있는 상황, 주문도 함께 지연됐고, 윤두준은 "그만두고 싶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정환은 "두준이가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정말 힘든가보다"라며 "(다들) 영혼이 나갔다. 이거 영혼 탈출 게임이냐"라고 공감했다.

정세운은 손님에게 전화해 "피자 주문이 너무 많아서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 안정환은 "오늘 마지막날이니까 최선을 다해보자"며 가장 바쁜 윤두준을 응원했고, 샘킴은 직접 피자 마무리를 맡았다.

각자 맡은 일에 집중하던 중, 결국 '아이 엠 샘'의 열 가지 메뉴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방송 말미에는 3개월 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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