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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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초읽기'

기사입력 2010.08.19 12:40 / 기사수정 2010.08.19 12:4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이동현 기자] 박한이(31, 삼성 라이온즈)가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경기까지 마친 현재 박한이는 98개의 안타를 기록중이어서 2개만 더 치면 세자릿수 안타에 도달하게 된다. 박한이는 19일 대구 구장에서 벌어지는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기록에 도전할 전망이다.

2001년 삼성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한이는 데뷔 첫해 주전 자리를 꿰차며 117안타를 때렸다. 이후 박한이는 지난해까지 빠짐 없이 100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했다. 2003년에는 170개의 안타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박한이가 올해도 100안타를 치면 역대 4번째로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된다.

양준혁(삼성)은 데뷔 시즌이던 1993년부터 2008년까지 무려 16년 연속 1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렸다. 마해영(은퇴)은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장성호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빠짐없이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박한이(왼쪽)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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