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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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국방장관 수술 성공…'빌런' 최진호 본격 등장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1.08 11:30 / 기사수정 2020.01.08 10:46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한석규가 '신의 손' 명성에 걸맞는 수술 실력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돌담병원에 응급 환자로 국방장관이 등장, 한석규는 넘볼 수 없는 수술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진(안효섭 분)은 김사부(한석규)에게 "페이 닥터 주제에 책임질 일 한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사부는 "그럼 뭐하러 내부 고발까지 한 거냐, 책임지기도 싫고 누가 알아봐 주는 것도 싫고 대충 귀찮은 거 피해 가겠다는 분이 내부고발까지 했다는 거냐"라며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냥 제가 어리숙했던 겁니다. 한순간에 판단 착오로 알량했던 제 의사 인생이 확 갔고요. 지금은 뼈때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대답이 됐습니다?"라며 후회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저한테 일주일만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일주일 동안 실력을 증명할 테니 천만 원만 만들어 달라고. "살면서 한 번도 돈으로 사람을 따져본 적 없다"는 김사부는 서우진이 학자금 대출 때문에 술집에서 일했다는 소문을 회상하며 "증명해봐 그럼. 일주일동안 내가 마음을 바꿔야 하는 이유를 제대로 증명해보라고"라 말했다. 서우진을 두고 보기로 한 것. 돌담병원에는 서우진과 CS(흉부외과) 펠로우 2년 차 차은재(이성경), EM(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 차 윤아름(소주연)이 함께하게 됐다.

그때,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은 국방장관이 돌담병원 응급실로 왔다.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수술 퍼스트를 맡겼고, “수술방에서 졸거나 잠드는 놈들 절대 안 봐줘”라는 경고와 함께 차은재를 수술실로 불렀다. 김사부는 ‘신의 손’이라는 별명처럼 엄청난 속도의 손놀림으로 수술을 해나갔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해온 국방장관 출혈이 줄어들지 않았다. 대체 어떻게 지혈을 하라는 건지, 들어본 적도 없는 수술에 계속 따라야 하는 건지 김사부에 의문을 가지던 서우진은 이내 '이 수술… 망한 건가'하며 김사부의 실력을 의심했다.

차은재는 또 다시 울렁증이 발생해 입을 틀어막고선 그대로 수술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럼에도 김사부는 흔들림 없이 출혈 부위를 찾아냈고, 이어 전무후무한 수술법을 보여 서우진을 경악하게 했다.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수술을 성공시킨 김사부를 보며 서우진은 '말도 안돼. 이 사람… 제대로 미쳤다'라고 생각했다.

수술 후 서우진이 김사부에게 장관님이신데 안전한 수술법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따졌다. 김사부는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위치의 사람이든 나한텐 그냥 환자일 뿐이다. 하나만 머릿속에 꼽고 간다.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며 “감과 운 뿐이었다고? 니 눈에 그것만 보였다면 너도 별수 없단 뜻인데 답은 니가 찾아야지!”라고 일침했다.

수술실을 뛰쳐나갔던 차은재는 오전에 먹은 빵 때문에 급체를 한 것 같다며 변명했다. 차은재는 앞서 울렁증 때문에 강제로 파견당한 사실도 숨겼다. 하지만 김사부는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앞으로 내 수술방에 들어오지 마"라며 "사람 죽일 일 있어? 그럴 거면 의사를 때려치워"라고 소리쳤다.

돌담병원을 떠나려고 짐을 싸다 "억울해. 의사 가운 하나 입으려고 꼬라박은 내 청춘이 억울하고, 내 모든 게 억울해" 라며 폭풍 오열하던 차은재는 윤아름에게서 차은재를 스카우트를 한 게 김사부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김사부는 이미 수술방 울렁증임을 알고도 데려왔던 것. 

또, 김사부는 서우진의 고통을 눈치채고, 다른 의사들을 통해 약을 챙겨주고 진료를 받게 했다. 이를 서우진이 알게 되며 생각에 잠겼다.

그 시각, 도윤완(최진호)의 지시로 박민국(김주헌), 심혜진(박효주), 양호준(고상호)과 도윤완이 돌담병원에 돌담병원에 들이닥쳤다. 박민국이 주축이 된 의료진 뿐 아니라 기자들까지 들이닥치며 아수라장이 된 돌담병원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 3회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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