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17 09:26 / 기사수정 2016.05.17 09:39

남성의 사타구니 근처는 고온다습하다. 때문에 곰팡이나 샅 같은 질환에 노출 돼 있다. 남성들의 십중팔구는 사타구내 냄새를 맡아 청결도를 확인한다. 가끔 타인에게 들킬 때도 있지만 남성들에게는 압박에 의한 불쾌감과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조금 격한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걸을 때면 음낭과 음경이 서로 쓸리거나 음낭이 주변 허벅지살에 쓸리게 된다. 이때 배출되는 열기와 땀을 온전히 배출해내지 못한다면 가장 청결해야 할 곳이 곰팡이 및 세균의 증식으로 인해 낭습, 습진, 가려움증등의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의자에 앉아서 하루종일 근무할 때는 음낭과 음경이 장시간 맞붙어 있으면서 땀이 차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문제는 이런 사정이 단순히 불편함에서 그치지 않고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남성의 고환은 체온 36.5도보다 약 3도 낮은 33.5도일 때 가장 왕성한 생산 활동을 한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고환의 피지선과 땀샘이 수시로 땀을 배출하여 열을 발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때 배출되는 열기와 땀을 제대로 배출해내지 못하면 사타구니의 악취, 피부질환은 물론, 생식기능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심지어 전문가들도 고환은 1도만 온도가 상승해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를 남자로 태어난 팔자(?)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실은 속옷만 잘 입어도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는 세상이다.
속옷에도 인체구조공학을 접목해 편안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대표이사 박충식)에서 소개하고 있는 ‘불카누스’(Vulcanus)는 사타구니 악취 및 낭습 예방을 위한 음경 및 음낭 분리형 기능성 팬티로 특허 등록(특허 제 10-1400904호)된 제품으로, 음낭과 음경을 따로 담아 분리해주는 3D 입체구조로 제작되었다. 이런 독특한 입체구조 덕에 일반 삼각, 트렁크, 드로즈 팬티와 달리 음낭과 음경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마찰이 되는 현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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