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백' 4월 12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이 개봉일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4월 12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레이스에 뛰어든 7명의 캐릭터가 담겨있다. 돈이 가득 들어있는 가방을 둘러싸고 가진 건 몸 하나뿐인 취준생(김무열), 도박에 모든 걸 건 비리형사(박희순), 재기를 꿈꾸는 킬러(이경영), 부패한 국회의원(전광렬), 국회의원의 뒷돈 담당 사채업자(임원희), 배달사고로 어쩌다가 사건에 휩쓸리게 된 택배 기사(오정세)와 양아치(김민교)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목적은 달라도 목표는 오직 하나, 바로 돈가방이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기존의 케이퍼 무비와는 달리 '머니백'은 돈가방의 존재조차 몰랐던, 달라도 너무 다른 7명의 인물이 각기 다른 이유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예측불가 추격전을 펼친다. 포스터 하단에 놓인 돈가방을 바라보는 7인의 시선은 오직 이긴 놈만이 가질 수 있는 돈가방을 차지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꼬일 대로 꼬여버리고, 엮일 대로 엮여 버린 '머니백' 레이스의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하나의 돈가방 7명의 추격자'라는 카피가 영화의 스토리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며 돈가방을 차지할 추격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4월 12일 개봉.

lyy@xportsnews.com / 사진=리틀빅픽쳐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