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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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사무소' 안재욱, 한류스타 기억 지우며 눈물의 'Forever' 열창

기사입력 2017.01.29 23: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안재욱이 1세대 한류스타의 삶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SBS 설특집 '내 생에 단 하나의 기억-천국사무소'에는 안재욱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중 가장 소중했던 7가지 기억 중 죽은 후에도 가져가고 싶은 한 가지 기억을 선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욱은 7가지 소중한 기억중 첫번째로 지울 기억으로 한류스타로서 콘서트를 했던 것을 꼽으며 "너무 소중한 기억이지만, 당시에도 내가 누리는 인기가 영원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가수라는 꿈을 꿨지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서도 팬들에게 '여러분들 덕분에 큰 무대에서 노래는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재능이 많은 후배들이 여러분을 찾아올 거다. 그때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위해 'Forever'를 노래 선물로 들려주며 "첫번째라는 표현이 팬들한테는 섭섭할 수 있겠지만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여러분들 덕분에 짧지만 제 삶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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