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음+독군무"…5인조 백퍼센트, '지독하게' 돌아왔다(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백퍼센트가 5인조로 '지독하게' 돌아왔다.

백퍼센트(100%/민우, 록현, 혁진, 찬용, 종환)의 새 앨범 'Time Leap(타임 리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2년 3개월만에 돌아온 백퍼센트 민우는 공백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팀내에서 최초로 군필자가 됐다. 공백기 동안 군 전역을 하고, 드라마 촬영도 하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몸이 굳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하며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종환은 "우리 군무를 보면 독기가 느껴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름을 독군무라고 지어봤다"고 포인트 안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민우는 "공백이 조금 길었는데 난 군생활을 하고 나왔다. 멤버들과 최대한 연락을 덜 하려고 했다. 내가 멤버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서 나와서 볼 때마다 멤버들이 정말 많이 성장해있고, 달라져있더라. 예전에는 같이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하라고 했지만, 지금은 서로 친구처럼 의견을 조율하면서 맞춰나갈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팀워크가 더욱 단단해졌음을 전했다.

백퍼센트는 두 멤버의 탈퇴로 인해 첫 5인조로 출격하게 됐다. 이에 대해 민우는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가 탈퇴했지만 나쁘게 나간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고, 서로 잘 되면 좋은 것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았다. 우리도 파이팅하기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백퍼센트의 새 앨범 'Time Leap'에는 타이틀곡 '지독하게'를 비롯해 '너라서' '안녕이라는 말은 싫어' '오늘 같은 날' '내 마음이 참 못돼서 등 6곡이 수록됐다. 오는 13일 0시 공개.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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