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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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이병헌·전도연, 남녀 최우수 연기상 "가족에 감사"

기사입력 2016.06.03 23:02 / 기사수정 2016.06.03 23:0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병헌과 전도연이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신동엽과 수지의 사회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내부자들'의 이병헌,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무뢰한'의 전도연이 수상했다.

이병헌은 '내부자들'의 백윤식, '사도'의 송강호, 유아인, '베테랑'의 황정민을, 전도연은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 '암살'의 전지현, '뷰티인사이드'의 한효주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너무 감사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늘 제가 자극받고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후보에 함께 오른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배우들은 보통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면 또 다른 자기와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생각을 한다"며 "아무리 그 싸움을 잘 해도 결국에 그 캐릭터가 그럴싸하게 보이려면 스태프분들과 감독의 연출과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저와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도움이 없으면 캐릭터가 온전히 완벽하게 탄생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안상구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신 백윤식 선생님, 조승우 씨, 그리고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오승욱 감독과 포옹을 하며 "화려한 후보들 사이에서 선택해주셔서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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