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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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승휘X곽민정 "민유라-겜린 '아리랑', '독도' 가사 삭제…대신 외쳤다"

기사입력 2018.02.27 08:4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 피겨 중계진 김승휘, 곽민정이 민유라-겜린 공연의 비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광용, 이강석, 김승휘, 곽민정이 출연해 평창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승휘는 "민유라-겜린은 16년만에 한국에서 출전한 아이스댄스 선수들이다. 아리랑으로 공연했지만 둘다 우리나라 국적의 선수가 아니다. 민유라 선수는 교포출신, 겜린은 완전 미국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곽민정은 민유라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훈련을 안해서 그런가 우리나라 선수들은 긴장하고 표정이 굳어있는 모습이 있는데, 유라는 언제나 즐겁고 반가운 선수다. 그게 연기할 때도 다 티가 나서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또 김승휘 아나운서는 "사실 아리랑 노래에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라는 가사가 들어있는데, 그게 딴지가 걸려서 삭제를 했다. 3초간 독도라는 단어가 못나가서 선수입장에서는 애가 타 하더라"며 "그래서 우리가 중계 때 대신 전해졌다.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쳤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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