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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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유기' 이승기, 금강고 빼냈지만…다시 끼웠다 "오연서 위한 것"

기사입력 2018.02.25 22:32 / 기사수정 2018.02.25 22:3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스스로 금강고를 뺐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8회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이 강대성(송종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날 손오공은 강대성에게 왕을 만들어주겠노라고 접근했고, 강대성에게 호의적인 이유에 대해 묻는 아사녀에게는 "너는 거기서 나오는 것이 신물이라고 생각하느냐 그건 흑룡이다"라며 아사녀를 돕겠다고 나섰다. 

손오공을 통해 자신이 불러내려는 것이 흑룡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사녀는 손오공이 흑룡을 없애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손오공의 손을 잡았다. 손오공은 "진선미(오연서)는 모르게 하자. 네가 다 해라. 좋아서 살려둔 거 아니다"라며 아사녀와 몰래 흑룡을 없앨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손오공은 아사녀의 의식에 필요한 세가지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것은 검과 종, 돌이었다. 그것들이 학자와 법조인 등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된 손오공은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강대성의 주변 사람들을 확인하고자 했다.

반면, 아사녀와 마주친 진선미는 "너 부자한테 왜 들어간거냐. 부자야"라며 아사녀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진선미는 부자의 죽음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됐고, 그 환상을 통해 강대성이 부자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됐다. 

진선미는 이 같은 사실을 우마왕에게 전했고, 우마왕은 100주념 기념 행사장 초대장을 진선미에게 건넸다. 진선미가 스스로 강대성을 찾아왓다는 것을 알게 된 손오공은 그곳에서 진선미가 방물장수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방물장수를 쫓아간 손오공은 방물장수로부터 자신의 마음이 진심이기에 금강고의 효력은 이미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손오공은 곧장 금강고를 빼보였지만, 이내 다시 금강고를 다시 착용했다. 진선미가 혼자 남을 경우를 대비해서였다. 이에 대해 손오공은 우마왕에게 "모든게 끝나고 내가 무사하다면 그때 걔 앞에서 이걸 빼서 보여줄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손오공과 진선미가 함께 키스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다가올 운명을 두 사람이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화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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