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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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 이혼 선언으로 판세 바꿨다 '최병모 쩔쩔'

기사입력 2017.11.16 21: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과 최병모의 위치가 달라졌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마지막회에서는 김정혜(이요원 분)가 남편 이병수(최병모)와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김정혜(이요원 분)는 아버지에게 "이버지, 저 이혼하겠다. 이 사람 한 순간도 내 남편이었던 적 없다. 건하의 사위가 되라고 했는데 그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정혜의 언니 김정윤은 "그건 그렇다. 얼마전 중국 사람 만난 것도 이전무 때문이긴 했다"라며 말을 보탰다. 분위기가 싸해지자 이병수는 당혹스러워했고, 김정혜는 "건하, 해랑 양쪽 이해관계는 관심 없다. 다 버리고 난 김정혜로 살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김정혜는 이병수를 돌아보며 "당신 가만 안둔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덧붙였다. 

그날밤, 이병수는 김정혜가 집으로 돌아오자 "당신 짐 다 풀었다. 난 당신이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지 몰랐다. 싫으면 안 가는 거다. 당신 없으면 나 아무것도 못한다. 없던 일로 하자. 김정혜 남편 이병수, 당신 빼면 나한테 뭐가 남겠느냐"라고 애교를 부렸지만, 김정혜는 단호하게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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