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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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신혜선, 나영희와 갈등 "아직 서지안" (종합)

기사입력 2017.09.30 2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과 나영희가 갈등을 빚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9회에서는 양미정(김혜옥 분)이 서지수(서은수)를 속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들이밀었고, "엄마 왜 얘를 지안이라고 해. 이거 나인데. 왜 혜자 이모한테 지안이라고 했냐고"라며 쏘아붙였다. 양미정은 "지안이라고 한 적 없어. 네가 잘못 들은 거야. 혜자 이모가 지레 혼자 그런 거야"라며 속였고, 서지수는 "그럼 왜 내 사진을 보고 울었어"라며 추궁했다.

양미정은 "이런 저런 눈물 나는 일이 있는 거야. 엄마 갱년기잖아"라며 거짓말했고, 서지수는 "거짓말. 지안이 생각나서 운 거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몰래 이렇게 울었어?"라며 끌어안았다. 

또 최도경(박시후)은 노명희(나영희)의 지시에 따라 서지안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식사 예절을 가르치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고, 그날 밤 서지안은 체한 탓에 구토했다.

최도경은 우연히 서지안이 화장실에서 토하는 소리를 들었고, "체한 거야? 약은 먹은 거야? 뭐하러 걱정을 해. 사막에 버려둬도 알아서 살아올 억센 애를"이라며 내심 걱정했다.

특히 서지안은 기사를 혼자 돌려보내고 술에 취한 서지수에게 달려갔다. 노명희는 서지안이 레슨을 취소한데다 집에 돌아오지 않자 분노했다. 노명희는 뒤늦게 돌아온 서지안에게 "넌 이제 우리 집안 사람이야. 그런 어리석은 행동 하지 말라고 플랜을 이야기 해줬는데 이렇게 실망을 시켜? 남들과 다르게 사는 게 남들처럼 똑같이 적당히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그게 가능한 줄 알아?"라며 화를 냈다.

서지안은 "제가 친부모님께 왔다고 해서 그 분들이 엄마, 아빠가 아닐 순 없어요. 이 집에서는 은석이지만 저는 아직 서지안이에요. 노력은 하고 있지만. 호적정리 될 때까지는 지안이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부탁했다.

노명희는 "여기 돌아온 선택은 네가 했어. 그걸 잊지 마. 선택에는 책임이 같이 따르는 거야. 그것도 모르고 살았어? 그럴거면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며 경고했다.

서지안은 자신의 물건을 모두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서지안은 "어떻게 버려요. 나한테 묻지도 않고. 내 물건인데"라며 울먹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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