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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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빅뱅 이후 첫 솔로"…YG, 바비 솔로 데뷔에 거는 기대

기사입력 2017.09.14 06:45 / 기사수정 2017.09.14 00:1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처음으로 그룹에서 솔로 데뷔하는 아티스트가 탄생한다. 아이콘 바비가 소속사와 팬들은 물론 대중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솔로 활동을 펼칠 수 있을까.

바비는 14일 오후 6시 정규 앨범 '러브&폴'(LOVE&FALL)을 발매하며 솔로로 정식 데뷔한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런어웨이'(RUNAWAY)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전한 바비는 당시 YG 연습생 신분으로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아이돌 래퍼에 대한 고정관념을 한꺼번에 부수기도 했다. 이듬해 아이콘으로 데뷔한 바비는 3년여의 그룹 활동에 이어 솔로 데뷔라는 큰 기회를 얻게 됐다.

첫 솔로 앨범에 만반의 준비를 했을 바비는 수록곡 10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아티스트 바비를 보여주는 앨범에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를 채워넣은 것. 특히 타이틀곡 '런어웨이'에는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고민을 담았다고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사단도 힘을 보탰다. 위너 송민호와 같은 팀 동혁, 'K팝스타 시즌4' 우승자인 케이티까지 바비의 솔로 데뷔를 지원사격한 것. 송민호는 5번트랙 '업'(UP)에서, 동혁과 케이티의 목소리는 6번 트랙 '시크릿'(SECRET)에서 바비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YG엔터테인먼트는 바비의 솔로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티저와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런어웨이'의 티저를 각각 발표하며 다방면의 매력을 보여줄 바비의 상반된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 앨범 콘셉트 티저에는 강렬한 힙합 래퍼 바비가 아닌 장난기 가득한 소년미를 발산하는 바비가, '런어웨이' 티저에서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는 바비가 담겨 있다. 또 메인 타이틀곡 '사랑해'에서는 청량한 목소리로 사랑을 외치는 바비가 '런어웨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이후 그룹 첫 솔로 데뷔에 나서는 바비에 더블 타이틀곡 전략을 세웠다. 이제껏 일반 대중은 잘 몰랐던 바비의 소년미와 감성을 동시에 끌어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것. '쇼미더머니' 우승 래퍼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쇼미더머니'의 우승 래퍼로, 아이콘이라는 그룹으로, 송민호와 함께한 유닛 MOBB로 활동했던 바비가 솔로 데뷔에 나선다. 아이돌 래퍼에 대한 고정관념을 모두 깨고 칭송을 받았던 바비가 데뷔 2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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