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훈장 오순남' OST 참여…오늘 정오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비비안(BBAHN)이 ‘훈장 오순남’ OST 가창자로 나섰다.

가수 비비안은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OST 수록곡 ‘좋은 날이죠 우리가 사랑을 하니까’ 녹음을 끝내고 15일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 ‘좋은 날이죠 우리가 사랑을 하니까’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극중 러브테마곡으로 기획된 상큼한 러브송으로 ‘나 사랑 속에 살아요 / 나 한 사람만 보여요 / 나 하루하루 행복해 좋아요 ……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하루 / 좋은 날이죠 우리가 사랑을 하니까 / 세상 모든 것이 내게 아름답게 느껴지네요’라는 노랫말에서 달콤함이 전해진다.

감성의 보컬리스트 비비안의 여성스럽고 청순한 목소리의 매력이 두드러진 미디엄 템포 곡으로 프로듀서 겸 작곡가 필승불패가 작사, 작곡을 작곡가 배새롬이 작곡과 편곡을 맡아 공동으로 완성했다.

2013년 데뷔 싱글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운명입니다’를 발표한 비비안은 드라마 ‘그녀의 신화’ OST 참여 이후 ‘왔다! 장보리’ ‘오 마이 금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를 거쳐 올해 ‘저 하늘에 태양이’ ‘그 여자의 바다’ 등 10여 곡의 OST를 통해 매력적인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이자 종갓집 며느리인 오순남이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줄거리로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광 등 출연진들의 연기 호흡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는 오순남(박시은 분)과 차유민(장승조)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완전하게 결별하는 스토리가 그려졌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수많은 OST 참여와 꾸준한 앨범 활동을 통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비비안이 선보이는 달콤한 감성이 깃든 OST가 극중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에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정오 음원 공개.

lyy@xportsnews.com / 사진 = 더하기미디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