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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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이범호, 25일 1군 콜업 예정"

기사입력 2017.04.22 15: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내야수 이범호의 복귀 날짜 윤곽이 잡혔다. 김기태 감독은 이범호의 1군 콜업을 화요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팻딘을 내세웠지만 7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은 2득점에 그쳤고 더불어 8회말 불펜이 3실점을 허용해 2-6으로 패했다. KIA는 2차전 선발로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경기를 앞둔 김기태 감독은 "오늘 라인업에는 서동욱 대신 김주찬이 들어간다. 김주형은 오늘도 9번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타격은 다소 부진한 김주형이지만 "수비에서는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현재 2군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범호의 복귀도 예정되어 있다. 확실한 자원인만큼 빠른 복귀를 바라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김기태 감독은 또 한번 돌다리를 두드리기로 했다. "만에 하나 이르게 실전에 나섰다가 다시 안 좋아지만 큰일이다. LG전 지나고 25일을 복귀 디데이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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