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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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샤를리즈 테론, 시리즈 최초 女악당 등장

기사입력 2017.03.27 08:24 / 기사수정 2017.03.27 08: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게리 그레이)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시리즈 사상 최초 여성 악당으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 분)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 사령관 퓨리오사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합류한 새로운 인물이자 사상 최초 여성 악당으로 분해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여성 악당이 등장한 적 없었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샤를리즈 테론을 영입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은 첨단 테러 전문가 사이퍼를 통해 냉철하면서 지능적인 테러범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바로 전 두 편의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과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에서 각각 강력한 무술을 선보인 최강 악당 오웬 쇼(루크 에반스), 그의 형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캐릭터와는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고 있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사이퍼는 시리즈의 상징이자 최강의 리더 도미닉을 대규모 테러에 가담케 해 팀의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첨단 시스템을 이용해 도심 속 수 천대의 차를 원격 조정해 도미닉의 팀을 공격하는 등 시리즈의 근간을 뒤흔들 만한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F. 게리 그레이 감독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연출을 제안 받자마자 이번 시리즈의 악역으로 샤를리즈 테론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그녀를 캐스팅하기 위해 사이퍼라는 인물에 특히 공을 들였다"고 했고 빈 디젤은 "스크린에 함께 등장하는 사이퍼와 도미닉의 모습은 정말 강렬하다"고 밝혔을 정도로 샤를리즈 테론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내 이번 시리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4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KORE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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