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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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안덕수 감독 "자신감 결여가 가장 큰 패인"

기사입력 2016.12.17 19:31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우리은행에게 패했다. 안덕수 감독은 자신감 결여를 문제로 꼽았다. 

KB스타즈는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41-59로 패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신인 박지수는 10리바운드 2블록슛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은행의 승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패인은 자신감이지 않나 생각한다. 초반부터 끌려다녔고, 쉬운 찬스로만 득점을 올리려고 했던 부분이 없잖아 있다. 수비도 덜 다부지게 했던 부분이 있다면서 "공격에서 자신감이 너무 없었던 것 같다. 미팅에서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있게 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신인 박지수가 데뷔전을 치렀다. 안 감독은 첫 선을 보인 박지수에 대해 "스타트는 아니었지만 차츰 코트에서 적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첫 경기라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리바운드, 수비 역할이 좋았다. 데뷔전 치고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한거 같다"고 얘기하며 "존스와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거듭할 수록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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