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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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쇼트트랙 월드컵, 다채로운 이벤트로 '기대'

기사입력 2016.12.09 12:11 / 기사수정 2016.12.09 12:1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평창올림픽 경기가 개최될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2016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가 개최된다.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출전선수 숫자도 지난 2014년 12월 목동에서 개최되었던 2014/15시즌 4차 월드컵 때의 151명보다 50명 가량이 늘어난 200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세계에서 모여든 톱클래스 선수들이 1년 뒤 평창올림픽 경기가 진행될 경기장에서 펼칠 박진감 넘치는 경기만으로도 빙상 팬들에게는 이번 대회는 이번 겨울 놓치기 어려운 최고의 이벤트가 될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태릉과 3월 목동에서 개최했던 2016 ISU 스피드 스프린트 선수권과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먹거리를 준비했던 빙상연맹은 평창 조직위와 함께 이번 대회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대회 2일차인 17일 본선 경기에 앞서 진행되는 개막식의 식전 행사로 인기 아이돌 그룹 'I.O.I(아이오아이)'가 출연해 흥을 돋굴 예정 이다. 2시간마다 진행되는 정빙시간에도 대회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전문 이벤트 MC가 전광판 댓글 이벤트, 퀴즈 이벤트, 좌석번호 경품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장 내외부에서는 관람객들이 허기를 채울 수 있는 푸드트럭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질을 감안해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최신시설이 도입된 빙상장인 만큼 국내의 다른 빙상장 보다 따뜻한 관중석 역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본다.

빙상연맹은 "이번 대회가 평창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 개최되는 만큼 올림픽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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