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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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구르미'vs'달의 연인', 8月 사극 월화대전 발발

기사입력 2016.08.09 17:02 / 기사수정 2016.08.09 17: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서로 다른 분위기의 청춘 사극이 안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22일과 2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각각 첫 선을 보인다.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모두 원작 소설을 안방에서 드라마화 해 선보이는 것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시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시대를 각각 배경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방송되는 것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우뚝 선 박보검이 일찌감치 주연으로 낙점되며 그와 호흡을 이룰 여배우가 누가 될 것인지 많은 관심을 끌었다. 남장을 한 위장 내시 홍라온 역에는 김유정이 낙점, 박보검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박보검과 김유정 외에도 B1A4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싱그럽고 청량한 로맨스로 안방을 물들일 예정이다.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에 나선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한 주 뒤인 29일 방송된다. 시청률 20%(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넘어선 '닥터스'의 후속으로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이미 중화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이미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 한 '보보경심'이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화려한 출연진이 단연 돋보인다. 이준기와 이지은, 강하늘을 필두로 강한나, 소녀시대 서현, 홍종현, 남주혁, 지수, 엑소 백현, 윤선우, 진기주, 지헤라 등이 나선다. 지난 2월부터 촬영, 사전제작을 마쳤다. 

사극에 강한 KBS와 지난해와 올해 연거푸 사극을 편성했던 SBS의 맞대결이 어떠한 결과를 내놓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게다가 줄곧 10%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MBC 월화극 '몬스터'의 기세도 만만찮은 만큼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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