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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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독기 품었다 "정준호·박주미와 싸울 것"

기사입력 2016.07.30 22:3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진세연이 달라졌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26회에서는 소격서 도류가 돼 한양으로 향한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토정 이지함(주진모)에게 향했다. 옥녀와 토정 이지함은 서로를 보고 반가워했다. 

옥녀는 그에게 "제 어릴 때 꿈이 왜 포도청 다모였는 줄 아냐"며 "사실 제 어머니는 전옥서 앞에서 누군가의 칼을 맞고 저를 낳다가 돌아가셨다. 그걸 알고 싶어서 포도청 다모가 되려고 했다. 제 어머니가 누군지 왜 칼을 맞고 돌아가셔야 했는지 그것을 알고 싶어서 체탐인이 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녀는 "박태수 어른(전광렬)이 윤원형 대감(정준호)으로 인해 돌아가시게 된 후로 인생의 목표가 늘었다"며 "박태수 어른의 한을 풀어드리고 윤원형 대감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헌데 저는 너무 약하고 어리석었다"고 말했다. 

옥녀는 "처음부터 제가 착각하고 있었다"며 "포도청 다모와 체탐인이 되면 뜻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다모였던 제가 윤원형, 정난정을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모두가 착각이었다. 힘이 필요했었다. 저는 이제 아무 힘도 없이 무기력한 상태로 당하지 않을 것이다"고 달라진 모습을 표했다. 

옥녀는 토정 이지함에게 "재물과 권세를 얻어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것이다. 저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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