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용 교수 '37분간 심폐소생술 시행'[포토]

[엑스포츠뉴스 = 김한준 기자] 배우 김성민 뇌사판정 이후 장기기증 관련 브리핑이 26일 오후 서울 반포동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주치의 임지용 교수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성민의 유가족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평소 김씨가 장기기증의 뜻을 밝혀왔으며 의미있는 임종을 위해 모든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성민의 장기는 기증이 부적합한 심, 폐, 소장을 제외환 콩팥, 간장, 각막 등이 새로운 생명들에게 기증되어 숭고한 사랑 나눔을 실현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4일 자택에서 아내와 부부싸움 이후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서울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된지 이틀 만에 김성민은 뇌사판정을 받고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사고사인 만큼 검찰 측의 재가가 떨어지면 장기 적출 수술 등에 나설 예정이며 이후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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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