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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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타수 무안타' 박병호, 슬럼프 속 OAK전 휴식

기사입력 2016.05.31 07:48 / 기사수정 2016.05.31 07: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슬럼프에 빠진 박병호(30,미네소타)가 휴식을 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박병호의 이름은 없었다. 박병호는 5월 들어 깊은 슬럼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4월에는 월간 타율은 2할2푼7리로 낮아도 홈런 6개를 기록했지만, 5월 들어 월간 타율 2할3리 3홈런 9타점에 불과했다. 시즌 안타는 31개지만 삼진 갯수는 52개까지 불어났다. 

특히 지난 28일 시애틀전에서 내야 안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안타가 없다. 9타수 연속 무안타 행진이 이어지자 미네소타 벤치는 31일 경기 라인업에서 박병호를 제외했다. 커트 스즈키도 함께 빠졌다. 휴식으로 인한 재충전의 의미가 크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시애틀을 상대로 거뒀던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췄다. 조 마우어가 3번 타자-1루수, 미겔 사노가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합계 7타수 1안타에 그쳤고, 하위 타선인 후안 센테노(4타수 2안타), 데니 산타나(3타수 2안타)가 분전했지만 단 2득점에 그치면서 오클랜드에 2-3으로 패했다. 선발 어빈 산타나는 7이닝 3실점 호투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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