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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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말리사'의 꾸준한 질주…관객 1만 명 돌파

기사입력 2016.04.08 15:52 / 기사수정 2016.04.08 15:5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찰리 카우프만의 또 다른 마스터피스 '아노말리사'(감독 찰리 카우프만, 듀크 존슨)가 꾸준한 입소문으로 개봉 8일 만인 지난 6일 1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노말리사'는 누적 관객 수 1만310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8일째인 지난 6일 이미 1만 명 관객을 돌파했고 연일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기록을 더해가고 있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애니메이션 장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과 상영관으로 일궈낸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스톱모션 기법도 영상미도 빼어나지만 목소리만으로 사랑의 시작과 종말이란 흐름을 표현한 아이디어는 별 10개도 아깝지 않다", "반드시 만나봐야 하는 새로운 영화적 시도. 뒤통수 연타를 맞고 나온 느낌', "애니메이션에서 이간의 감정을 완전하게 느낄 수 있다" 등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아노말리사'는 한 남자의 긴 밤 동안 펼쳐지는 꿈같은 여행을 그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인 할리우드 천재 이야기꾼 찰리 카우프만의 첫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약 3년간의 제작기간 동안 1261개의 얼굴과 1000개가 넘는 의상과 소품을 사용해 11만8089개의 프레임을 만들어냈고 이마와 턱, 2개 부분으로 나눠진 얼굴판으로 더욱 세련되게 풍부한 표정으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실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찰리 카우프만과 함께 TV드라마 '커뮤니티'로 실력을 인정받은 듀크 존슨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해리포터' 시리즈 데이빗 듈리스, 제니퍼 제이슨 리, 톰 누난이 목소리를 맡았다. 아카데미를 비롯해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과 제73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등 세계 47개 영화제 18개 부문 수상, 61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아노말리사'는 롯데시네마 신도림, 월드타워점과 CGV 강변, 대한극장 등 전국 35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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