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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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옥주현·양준모·전미도, '스위니토드' 캐스팅

기사입력 2016.04.06 11: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승우와 옥주현, 전미도, 서영주, 양준모 등이 '스위니 토드'에서 호흡한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는 조승우와 양준모가 맡는다.

조승우는 '지킬앤하이드', '베르테르', '맨 오브 라만차', '헤드윅'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영웅'에서 활약한 양준모는 2007년 한국 초연에 이어 올해 '스위니토드'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레베카', '엘리자벳', '마타하리'에서 열연한 옥주현과 '베르테르', '원스', 연극 '메피스토', '갈매기' 전미도는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욕정으로 가득한 부도덕한 판사 터핀은 서영주가 분한다.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는 최근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을 맡은 윤소호가 연기한다.

러빗부인의 파이가게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이승원과 김성철이 맡았다. 이승원은 뮤지컬 '드라큘라', '오케피', '드림걸즈' 등에 출연했다. 김성철은 '베르테르', '풍월주'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스위니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비운의 역할 조안나에는 이지혜와 이지수가 낙점됐다. 이지혜는 '지킬앤하이드', '베르테르', '드라큘라'에서 아름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이지수는 '레미제라블' 초연 당시 코제트로 데뷔, 최근에는 '프랑켄슈타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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