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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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체 청백전 실시…류제국, 3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6.03.30 20:32 / 기사수정 2016.03.30 21:5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류제국(LG)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LG 트윈스는 30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본격적인 시즌 돌입에 앞서 자체 청백전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연습 경기인 만큼 이날 LG의 청백전은 5회까지 진행됐다. 경기에서는 LG(청) 팀이 트윈스(백) 팀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선공을 펼친 LG 팀은 이준형이 선발로 등판한 가운데 정상호-이천웅-박용택-히메네스-정성훈-안익훈-손주인-황목치승-최경철-윤진호가 타석에 들어갔다.

후공에 나선 트윈스 팀은 임훈-정주현-양석환-서상우-이병규(9번)-채은성-강승호-유강남-김용의-문선재가 공격에 나섰고, 선발 마운드에는 류제국이 올랐다.

먼저 선취점을 낸 쪽은 트윈스 팀이었다. 2회말 트윈스 팀은 채은성이 이준형에게 3루 쪽 내야안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이후 강승호와 유강남이 각각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트윈스 팀은 김용의가 볼넷을 얻은 데 이어 이준형이 폭투를 기록해 2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득점권 찬스에서 1루 주자 김용의가 문선재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았다.

0-1로 뒤진 3회초 LG 팀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손주인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후속타자 황목치승이 진루타를 쳐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최경철이 투수 직선타로 아웃됐지만, 윤진호가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기세를 탄 LG 팀은 4회초 이천웅의 2루타와 함께 히메네즈가 바뀐 투수 진해수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LG 팀은 5회초 임정우에게 2안타 1사구를 뺏어오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리드를 잡은 LG 팀은 5회말 최성훈(1이닝 무실점)을 투입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LG 팀의 선발 투수로 이준형이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실점(무자책점)을 기록했고, 트윈스 팀의 선발 투수 류제국은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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