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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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의 요리원정대' 쿡방 원조, 신선함을 가미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2.06 08:54 / 기사수정 2016.02.07 00:2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쿡방 원조'라고 외치는 이경규의 이름을 내건 쿡방이 첫 방송으로 예열을 마쳤다.

 6일, MBC 설특집 '이경규의 요리원정대'가 방송됐다. '요리원정대'는 연예인 요리원정대가 지역 곳곳을 다니며 특산물과 식재료를 공수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셰프들과 한 팀을 이뤄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는 '무한도전' 예능총회에 나와 "예능인이 활약하기 힘든 쿡방은 없어져야 한다"고 했지만 이경규는 결국 이름까지 내건 쿡방을 하게 됐고, 이날 "쿡방의 원조는 나"라면서 요리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1부에서는 문희준과 셰프 레이먼 킴, 신봉선과 일식 셰프 유희영이 팀을 이뤘다. 그리고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김상혁, 허안나, 조정민, 미르는 연예인 원정대원으로 나서 재료 찾기부터 요리까지 함께 했다.

'샘 커플'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는 240년 전통의 명물을 찾아라'라는 미션을 받고 양평전통시장으로 향했다. 개그우먼 허안나와 엠블랙 미르 커플은 김포 전류리 포구로 떠나 칼바람 속 숭어잡이에 나섰다. 또 김상혁과 트로트가수 조정민은 고양 파프리카 농장에서 파프리카를 따 신선한 재료를 공수했다.

재료 선정을 마친 각 팀은 군고구마 먹고 빨리 휘파람 불기 게임을 통해 조리대 선정에 나섰다. 문대장팀의 샘 오취리가 휘파람 불기에 성공하면서 가스레인지를 얻었고, 신대장팀은 아궁이로 조리를 해야했다.

이어 본격적인 100분 간의 요리대결이 시작됐다. 셰프와 연예인 원정대가 함께하는 요리인 만큼 쉽지는 않았다. 아궁이 조리대를 얻은 신대장팀은 겨우겨우 불을 붙였다. 또 문대장팀은 문희준이 된장을 풀어넣자 다 버리고 다시하는 헤프닝이 일기도 했다.

100분간의 요리대결 끝 문희준팀은 맹골마을 주민들의 평가로 아궁이 참게 파스타와 설리적, 파프리카 떡갈비를 내놨고, 신봉선팀을 3대2로 누르고 승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요리원정대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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