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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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스' 김용운 감독 "홍수아, 중국어 대사 직접 만들어"

기사입력 2016.02.02 16:0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홍수아가 직접 중국어 대사를 만들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김용운 감독, 배우 홍수아, 임성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용운 감독은 극중 홍수아의 중국어 연기에 대해 "중국어를 처음부터 사용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며 "가인이 커리어우먼처럼 느껴지게 하고 싶었는데 그 부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뭘까 생각했다. 수아 씨와 함께 밥을 먹다 중국어로 해볼까 했다. 수아 씨가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별 대사는 아니었고 직장에서 전화가 오니 '지금 바쁘다.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이었다. 보기에 뭔가 멋있게 느끼게끔 하는 연출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멜리스'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04년 일명 '거여동 여고동창 살인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개봉은 오는 11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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