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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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아우팀, 라이벌 빅매치 최종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5.11.29 18:22

대중문화부 기자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아우팀이 형님팀에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임요환, 홍진호, 이특, 희철, 하니 등이 게스트로 출연, 라이벌 빅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각자 라이벌과 대결을 거두어 이기는 사람은 형님팀, 지는 사람은 아우팀이 됐다. 특히 이특vs김희철, 임요환vs홍진호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이후 무려 3년 만에 펼쳐지는 임진록. 스타크래프트로 다시 맞붙은 전설의 라이벌 임요환과 홍진호는 경기를 앞두고 사뭇 진지해졌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 끝에 홍진호가 항복 선언을 하고 임요환이 결국 승리했다.

다음은 슈퍼주니어의 맏형 이특과 김희철의 대결. 둘이 잘 안 맞는다던 두 사람은 소녀시대 윤아에게 문자를 보내 먼저 전화가 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대결을 펼쳤다. 윤아는 결국 먼저 문자가 도착한 김희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라이벌전 후 형님팀은 유재석, 임요환, 김희철, 개리, 송지효, 지석진, 아우팀은 김종국, 홍진호, 이특, 하하, 하니, 이광수로 결정됐다. 아우팀은 형님팀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형님팀, 아우팀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은 초대형 4D 윷놀이, 윷 이름표 떼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아우팀은 계속되는 하지만 '윷잡이' 하니의 선전으로 결국 승리하게 돼 형님팀의 칭호를 가져갔다.

그리고 이어진 최후의 결전. 1라운드는 김희철, 이특의 삼삼한 카드 뽑기 대결. 김희철은 특유의 손목 스냅을 활용, 1라운드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 대결은 김종국과 유재석의 이마 농구. 김종국의 신경을 자극하는데는 성공한 유재석은 이후 차례로 골인에 성공하며 5점을 먼저 획득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도 개리가 하하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가져갔다. 4라운드는 지석진, 이광수의 배신 가위바위보. 이광수가 완승을 거두며 형님팀에게 소중한 1승을 가져다주었다.

마지막 라운드는 임요환과 홍진호의 오락실 테트리스 대결. 홍진호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임요환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쁨을 만끽했다. 홍진호는 "어떤 결승보다 가장 많이 긴장한 것 같다"며 포효했다.

남은 건 두 팀의 배팅 점수. 최종점수 140점대 90점으로 아우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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