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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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선껌' 정려원, 배종옥 위해 이동욱 포기할까

기사입력 2015.11.17 00:10 / 기사수정 2015.11.17 00:11



▲ 풍선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선껌' 정려원이 배종옥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7회에서는 박리환(이동욱 분)이 박선영(배종옥)에게 김행아(정려원)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영은 길거리에서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 박선영은 김행아와 통화했고, "여기 지금 좀 오면 좋겠는데"라며 부탁했다. 이후 김행아는 박선영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박선영은 "가게에 전화하려고 했는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그만 가 봐"라며 냉정하게 굴었다. 

특히 박선영은 "네가 거기 서 있는다고 내가 낫는 거 아니야. 리환이한테도 말 안 할 거지"라며 박리환에게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때 박리환이 나타났고, 당황한 김행아는 급히 몸을 숨겼다.

박리환은 박선영이 홍이슬(박희본)과 결혼을 추진시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결국 박리환은 "나 할 말 있어. 나 행아하고 만나. 행아는 겁내고 피했는데 내가 붙잡았고, 삼촌한테 가서도 다 얘기했어"라며 고백했다. 

박리환은 "삼촌 일 행아 잘못 아니야. 엄마가 힘들었던 것도 행아 잘못은 아니야. 나 행아랑 있으면 좋아. 좋아해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정신없이 좋아. 엄마만 아니었으면 진작 이랬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화도 나. 그러니까 이제래도 반대하지 마"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선영은 "내가 그래도 싫다면? 또 나 안 본다고 할 거니"라며 물었고, 박리환은 "삼촌 그렇게 되고 처음으로 맞는 어버이날, 행아 엄마 주겠다고 카네이션 만들어오다가 엄마가 통화하는 거 다 들었어. '버려야 되면 버려야지' 그 말 다 듣고도 행아 지금까지 한 번도 원망한 적 없어. 엄마한테 잘하고 싶대"라며 설득했다.

박선영은 숨어서 눈물 흘리는 김행아를 바라봤고, "어떡하지. 난 그래도 싫은데"라며 독설했다.

앞으로 김행아가 박선영의 치매 증상을 알게 된 상황에서 박리환과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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