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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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6일 3년만의 신곡 '이름' 선발매 '컴백 시동'

기사입력 2015.10.02 09:03 / 기사수정 2015.10.02 09:0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임재범이 6일 정오, 3년만의 신곡 '이름'을 선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건다.

임재범 측은 3년 만의 신보이자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이기도 한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 을 10월내로 발표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지난 9월 소녀시대 태연과의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6일에는 신곡  ‘이름’을 선발매 한다고 2일 밝혔다.

6일 정오 공개될 신곡 ‘이름’은 아델(Adele), 샘 스미스(Sam Smith), 로빈 시크(Robin Thicke) 등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레트로 소울 풍의 감성 곡으로 ​임재범의 트레이드 마크로 꼽히는 극강(極强)의 발라드 감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인의 '애플(Apple)',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장르와 세대를 넘은 히트곡들을 발표하고 있는 박근태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 콤비가 호흡을 맞춰 오직 임재범을 위한 노래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인 곡이다.

이 세상에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바람처럼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한 사람에게만큼은 영원히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내용으로, 순수한 사랑 혹은 우정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헌신'을 테마로 담았다.

임재범은 이 곡을 녹음할 당시, 심한 감기 몸살에도 불구, 열 두 시간 동안 논스톱 녹음을 강행했을 정도로 곡의 완성도에 대한 의지가 컸으며, 녹음 현장 관계자들은 임재범의 투혼이 담긴 곡인 만큼 노래 속에 슬픔과 감성이 가득 녹아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은 '이름'을 발표한 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새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을 10월 안에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정확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어 오는 30일, 31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0개 도시 투어 공연을 갖는다.

앨범과 공연 타이틀인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은 노을이 지고 난 후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계속된다는 의미로 30년 동안 음악의 길을 걸어온 임재범이지만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꺼지지 않는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쇼플레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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