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송윤아, 장현성 본모습에 충격 "저질 정치인"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윤아가 장현성의 본모습에 충격받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6회에서는 최인경(송윤아 분)이 백도현(장현성)의 본모습에 충격 받았다.

이날 최인경은 김규환(옥택연)이 진상필(정재영)이 뇌물수수 혐의에 휘말린 일로 자책하자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규환은 진상필을 시험해 보려고 한민은행장이 준 돈을 진상필에게 전달한 뒤 그가 돈을 진짜 받으면 임규태(정희태)에게 제보하려고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최인경은 당장 백도현의 사무총장실로 달려가 임규태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리며 "이런 쓰레기 같은"이라고 말했다. 그때 백도현이 나타났다. 백도현은 최인경이 김규환과 만난 적이 있는지 캐묻자 "제보할 게 있다고 해서 만난 것뿐이다. 그게 팩트다"라고 둘러댔다.

최인경은 "진짜 팩트는 백총장이 남의 약점이나 수집하러 다니는 저질 정치인이 되어 버렸다는 거다"라며 변해버린 백도현의 모습에 치를 떨었다. 백도현은 "그래 그게 지금의 나다. 난 필요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바닥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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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