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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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넥센전 2⅔이닝 4실점 '6연패 위기'

기사입력 2015.09.02 19:47 / 기사수정 2015.09.02 19:4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류제국이 개인 6연패 위기에 몰렸다. 4승이 이렇게 어렵다.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류제국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8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개인 5연패에 빠져있는 류제국은 이날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물러나 6연패 위기에 몰렸다. 

초반부터 투구수가 많았고, 연속해서 공략 당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야수들의 수비도 류제국을 돕지 못했다.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실점 했다. 1회말 2루수 실책이 겹치면서 선두 타자 고종욱을 2루까지 보낸 류제국은 스나이더를 우익수 플라이로 잘 처리했지만, 서건창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흘러나가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2아웃 이후에도 이택근의 적시타로 1회에만 2실점 했다.

2회에도 선두 타자 박동원에게 초구에 안타를 내줬다. 장시윤과 고종욱의 범타로 2사 3루. 그러나 스나이더 타석에서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면서 위기는 이어졌다. 

1점을 더 내준 류제국은 3회에도 고비를 맞았다. 이택근-서동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주자 1,2루. 더블 스틸 상황에서 이택근을 잡아냈고, 장영석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기는듯 했다. 

그러나 폭투와 볼넷으로 주자가 늘어났고, 9번 타자 장시윤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한 후 주자 2명을 남겨두고 강판됐다. 

NYR@xportsnews.com/ 사진 ⓒ 목동,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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