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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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 수비수 서영재, 함부르크 입단 '3년 계약'

기사입력 2015.08.26 13: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신 수비수 서영재(20)가 함부르크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거가 됐다.

함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20세 왼쪽 풀백 서영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함부르크의 초청장을 받아 테스트를 받았던 서영재는 당당히 통과해 3년 계약을 맺었다. 브루노 라바디아 함부르크 감독은 "굉장히 헌신적인 모습을 확인했다. 왼발이 뛰어나고 배우려는 의지도 강하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한양대학교 출신의 서영재는 올림픽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만큼 기대를 한몸에 받는 수비수다. 지난 7월에는 대학 대표로 출전한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따는 데 기여했다. 

서영재는 우선 함부르크의 2군 팀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제프 친바우어 2군 감독이 서영재의 기량에 만족감을 나타낸 만큼 시간을 가지고 기회를 노릴 필요가 있다. 

서영재의 독일 진출로 올 시즌 한국인 분데스리거는 손흥민과 류승우(이상 레버쿠젠),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홍정호,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등 8명으로 늘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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