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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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로메로 "계속 뛰다보니 적응되는 중"

기사입력 2015.07.01 23: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가 불방망이를 뽐냈다.

로메로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로메로는 1회 견제구를 놓치는 등 실수를 했지만 이내 화끈한 타격감으로 자신의 몫을 다했다. 특히 1-3으로 지고 있던 3회 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결승타까지 쳤다. 이날 로메로는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고, 두산은 8-4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로메로는 "컨디션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경기 초반 에러가 아쉬웠지만 잊고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연습과 경기 모두 집중하려고 하는 것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매 경기 믿고 기용해주는 감독님께 감사한다. 계속 뛰다보니까 적응이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로메로는 개인 방망이가 도착하지 않아서 다른 선수들의 방망이를 빌려 쓰고 있다. 로메로는 이에 대해서 "동료들의 방망이도 좋다. 장비 탓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데이빈슨 로메로 ⓒ두산 베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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