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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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 임준혁, 한화전 5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7.01 20:1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임준혁(31)이 선발승을 눈 앞에 뒀다.

임준혁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임준혁의 선발 등판은 지난 5월 31일 NC전에서 3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진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그간 한차례 2군에 다녀왔고, 중간 계투로만 두번 출전했던 임준혁은 상대 전적에서 강했던 한화를 상대로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1회초 이용규-장운호-한상훈을 삼자범퇴로 가뿐하게 처리한 후 KIA가 1회말 3점을 먼저 내면서 임준혁의 어깨는 가벼워졌다.

2회 김태균-이시찬-이성열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중견수 뜬공-유격수 땅볼-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웠고, 3회 첫 위기가 찾아왔지만 손쉽게 넘어섰다. 권용관의 단타와 허도환의 볼넷으로 주자 1,2루. 1번 타자 이용규를 상대한 임준혁은 깔끔하게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다.

4회에는 선두 타자 장운호가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한상훈과 김태균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그런데 첫 실점이 5회에 나왔다. 이시찬을 삼진 처리했으나 이성열-주현상-권용관에게 연속 3안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최대 위기였다. 하지만 1실점으로 막아냈다. 허도환의 스퀴즈 번트때 3루 주자 주현상이 홈에서 태그 아웃됐고, 이용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까지 투구수 75개를 기록한 임준혁은 최영필과 교체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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