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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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4' 유정현 첫 탈락…이준석 생존 (종합)

기사입력 2015.06.27 23:08 / 기사수정 2015.06.27 23: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더 지니어스4'에서 유정현이 첫 번째 탈락자가 됐다.

2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1회전에서는 신분교환을 메인매치로 13인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졌다.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을 비롯한 13인의 플레이어들은 메인 홀에 집합했고, 그간의 근황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들은 제작진에게 가넷을 많이 빼앗아 상금을 많이 획득하자고 다짐했다. 

신분교환은 신분카드를 사용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신분을 교환하여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촉의 황제' 이상민이 플레이어들에게 접근했다. 오현민, 최정문, 김경란, 유정현을 포섭하며 연합을 이뤘다. 김경훈, 이준석, 임윤선, 임요환이 4인 연맹을 맺었고, 홍진호, 장동민, 홍진호, 김유현이 손을 잡았다. 하지만 김경훈은 양쪽에 발을 담그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은 시민 7장, 귀족 5장, 사형수 1장이 무작위로 받으며 신분을 확인했다. 이상민은 오현민에게 자신이 사형수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역전을 꾀하고자 했다.  

각 동맹은 승점의 원천인 시민을 얻기 위해 카드 교환이 활발했고, 이상민이 갖고 있던 사형수 카드가 김경훈과의 비공식 교환을 거쳐 임요환에게 향했다. 이후 김경훈과 임요환은 공식 교환으로 재차 신분을 바꿨고, 오현민은 두 사람과 동맹을 맺고 있던 임윤선과 이준석을 데리고 와 김경훈과 임요환을 고립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이준석은 임요환과 김경훈과 상생을 택했고, 승점 4점을 얻고도 나머지 10인을 당황케 하는 플레이로 반란을 꿈꿨다. 이준석은 "다수 연합이 꼴보기 싫다"고 말했다. 게임 종료 10분 전 김경훈의 사형수 카드를 받은 이상민은 최정문과 공식 교환했고, 최정문이 유정현과 스스럼 없이 바꾸는 순발력을 보였다. 이상민이 김경훈에게 손을 건네며 오현민, 장동민, 홍진호 등 다수 연합의 일원은 혼란스러워했다. 

메인매치 우승은 승점 8점의 이상민이 됐고, 생명의 징표 2개를 획득했다. 자신을 도와준 오현민이 생명의 징표를 받아 탈락 후보에서 제외됐다. 유정현은 사형수 카드를 지녀 데스매치로 향했고, 그 상대로 이준석을 지목했다.

두 사람은 11개의 데스매치 중 3개씩 제외했고, 추첨을 통해  '흑과 백'을 통해 2회전 출전을 가리게 됐다. 이준석은 촉이 좋다고 했고, 유정현은 데스매치의 경험을 내세워 승리를 자신했다. 초반 2-0으로 기선을 제압한 이준석은 '0'을 과감하게 던지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유정현이 2-2 동률을 만들었고, 두 차례의 무승부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고심 속에 이준석이 5라운드를 잡고 3-2로 다시 앞섰고, 결국 3라운드 승부수가 적중한 셈이 됐다. 결국 이준석이 유정현을 제치고 2회전으로 향했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다.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더 지니어스4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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