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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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3승' NC, KIA 잡고 4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5.05.05 18: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투수 손민한의 호투에 힘입어 4연승 질주를 했다.

NC는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14승 14패로 승률을 5할로 맞추는데 성공했고, KIA는 시즌 15패(13승)째를 당했다.

NC는 2회부터 6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냈다. 2회말 선두타자 조영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종욱과 손시헌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험버의 폭투로 점수를 냈다.

3회말에도 점수는 이어졌다. 박민우의 2루를 시작으로 김종호의 희생번트,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점수를 냈다. 

4회초 KIA가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필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희섭이 볼넷을 얻어내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나지완과 최용규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4회에도 이호준의 2루타, 지석훈의 안타, 손시헌의 땅볼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5회 조영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낸 뒤 6회 손시헌-김태군-박민우의 연속 2루타와 김종호의 안타로 6-2으로 점수를 벌렸다. KIA는 9회초 최용규의 3루타와 이홍구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이날 NC 선발 투수 손민한은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KIA의 선발 험버는 5⅓이닝 8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손민한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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