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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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의 리얼 일상이 궁금해? '언니랑 고고' (종합)

기사입력 2015.04.22 15:1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언니랑 고고' 하지원이 여배우의 무게감을 내려놓고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광경과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은 덤이다.

2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에 하지원과 김지욱 PD가 참석했다.

'언니랑 고고'는 남프랑스 현지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하지원의 낭만적이고도 유쾌한 일상을 담았다. 하지원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레스토랑, 서점, 마트 등을 담은 유일무이한 동네 지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하지원은 지난해 드라마 '기황후‘, 영화 '허삼관 매혈기'에 이어 오는 6월 SBS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까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많은 배우들이 휴식기 동안 여행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데 반면 하지원은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 여행을 떠났다.

하지원은 "작품 속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은 많았지만 일상 속에서 편안한 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적었다. 그런 마음이 들던 와중에 '언니랑 고고'라는 프로그램이 저에게 프러포즈처럼 다가왔다. 일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마음껏 쉰다'는 생각을 하고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김지욱 PD는 하지원을 섭외하기 위해 반 년간 공을 들였다고 밝히며 "작품 밖이 가장 궁금했던 배우였다. 하지원을 만나기 전에는 소녀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 안에는 소녀도 있고 소년의 모습도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자신을 놓았고, 어느 순간부터 자유롭게 촬영을 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지원은 친언니 전유경 씨와 함께 남프랑스 그라스로 떠나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며 일상을 낱낱이 드러냈다. 집주인 부부 도미니크와 가축으로 키우는 라마 니타, 조랑말 조이 등과 하루를 함께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24시간 돌아가는 카메라는 하지원의 소탈한 매력과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오감만족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원은 "카메라가 낯설고 불편한 적도 있었지만 나중에는 카메라와 친구가 돼 대화도 하는 등 많이 바뀌었다. 제가 어떻게 찍혔는지 모를 정도로 편하게 찍어서 걱정되기도 한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바쁘게 활동하면서 좋아하는 도시에서 한 달만이라도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나 잘 쉬다 와서 앞으로 더 파이팅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배우 하지원이 아닌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느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언니랑 고고'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언니랑 고고' 하지원 ⓒ 권혁재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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