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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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20년 만의 라이벌 매치 '고려대 승'

기사입력 2015.04.22 00:35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고려대가 연세대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이겼다.

2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2주년을 맞아 'Again 1995' 농구 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려대의 이충희, 현주엽, 이민형, 신기성, 연세대의 최희암, 김훈, 김택훈, 우지원은 20년 만의 라이벌 매치를 위해서 오랜만에 선수로 나섰다.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정형돈, 정진운, 샘 오취리, 김혁이 고려대 유니폼을, 강호동, 박진영, 서지석, 줄리엔강이 연세대 유니폼을 입었다.

두 팀의 대결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 각각 20분 씩 경기를 하고 만약 동점상황이 되면 연장전으로 5분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세대의 신기성의 3점 클린슛으로 시작된 전반전은 두 팀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1점 차이로 마무리됐다.

연세대가 고려대보다 1점 앞선 37점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이 이어졌다. 후반전은 김혁을 앞세운 고려대의 파상 공세가 펼쳐졌다. 정진운까지 혼자 15점을 몰아치면서 점수 차이는 더 크게 벌어졌다. 연세대는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고려대에게 승리를 내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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