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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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라쿠텐전 6이닝 3실점 QS…'2승은 불발'

기사입력 2015.04.05 18: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은(26,지바 롯데)이 일본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대은은 5일 오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이날 이대은 6이닝 동안 3실점을 하는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마쓰오 가즈오를 투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후지타 가즈야에게 안타에 이어 오카지마 타케로를 2루수 수비실책으로 선행주자만 잡은 채 2루까지 보냈다. 이후 윌리 모 페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2회초 시마 모토히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젤러스 휠러를 병살타 처리해 위기를 남겼다. 이어 아베 도시히토와 히지리사와 료에게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으로 출루를 시켜 2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마쓰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3회초 1사 상황에서 오카지마와 페냐에게 2루타와 안타를 맞은데 이어, 긴지에게 추가 안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시마를 병살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막았다.

4회초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첫 타자 젤러스 휠러에게 좌전안타를 내준데 이어 보크로 2루까지 보냈다. 아베에게 포수 앞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지만 히지리사와와 마쓰이에게 볼넷과 안타를 내줘 실점을 했다. 이후 후지타를 병살로 처리해 대량 실점을 막았다.

5회초 오카지마-페냐-긴지를 땅볼-삼진-땅볼로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6회초 시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젤러스를 병살로 잡아낸 뒤 아베까지 뜬공으로 잡아 세 타자로 마무리 지었다.

7회초가 시작될 때 오타니 도모히사와 교체된 이대은은 6이닝 3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4-3으로 이기고 있어 시즌 2승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불펜에서 7회말과 8회말 각각 2실점과 1실점을 해 팀이 4-6으로 패배해 이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은 ⓒ지바 롯데 홈페이지]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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