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존슨, 미성년 성관계 혐의 체포…"출전 정지 명령"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축구 스타 아담 존슨(28, 선덜랜드)이 미성년자와 성관계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존슨이 15세 소녀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더햄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은 지난 2005년 17세의 나이로 미들즈브러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왓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 존슨은 201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2012년부터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존슨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대표적인 스타다. 

존슨의 소속팀인 선덜랜드는 현지 언론을 통해 "경찰의 수사가 끝날 때까지 존슨에게 출전 정지를 명령했다"며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아담 존슨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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