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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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4] '데뷔전' 홀리 홈, 페닝턴 누르고 첫 승 신고

기사입력 2015.03.01 13:4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UFC 데뷔전'을 치른 홀리 홈(33,미국)이 라켈 페닝턴(26,미국)을 꺾고 UFC 첫승을 거머쥐었다.

홀리 홈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이종격투기(UFC) 184 여성 벤텀급 '코메인이벤트' 매치에서 페닝턴에게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복서 출신 홀리 홈은 철저한 준비를 하고 나온 모습이었다. 특히 페닝턴의 테이크다운 시도도 쉽게 흘려버리는 장면과 빠른 스텝은 돋보였다.

1라운드 홀리 홈이 빠른 킥복싱 공격으로 밀고 나오자 페닝턴도 태클로 맞섰다. 홀리 홈이 빠른 발놀림을 앞세워 계속 괴롭혔고 페닝턴은 근접전으로 만회하려 했다.

이후 홀리 홈은 복서 출신답게 계속해서 빠른 잽으로 유효타격을 적중시켰고 점수를 쌓아나갔다. 특히 빠른 스텝으로 링 전체를 사용하는 똑똑한 플레이를 앞세워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역시 1라운드와 같은 양상이었다. 홀리 홈은 스텝으로 링 바깥으로 돌았고 페닝턴은 계속해서 근접전을 유도했다. 계속해서 두 선수는 펀치를 주고 받았지만 홀리 홈이 유효타격 수에서 58-41로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섰다.

3라운드 계속해서 바깥쪽으로 빠지며 체력을 아낀 홀리 홈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홀리 홈은 페닝턴의 가드가 살짝 열린 틈을 타 수차례 유효타격을 퍼부었다. 

경기 막판 홀리 홈은 막판 백스텝 도중 뒤로 미끄러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페닝턴의 파운딩을 쉽게 흘려 버린 후 니킥으로 반격하며 승리를 굳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라켈 페닝턴, 홀리 홈 ⓒ UFC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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