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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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꼭 알아야 할 100인'에 강정호 선정

기사입력 2015.02.27 11:13 / 기사수정 2015.02.27 11:1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강정호(28)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불타오르고 있다.

미국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매년 메이저리그(MLB) 시즌에 앞서 '꼭 알아야 할 이름 10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강정호도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잠재력 풍부한 보석'이란 타이틀로 강정호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정호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활약을 펼쳐야 된다고 강조하며 기회가 주어질 것을 확신했다.

그에 대해 "경쟁자 조디 머서와 겨룰 기회가 분명히 주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벤치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할 것"이라면서 먼저 '만능맨'이 될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여느 언론과 마찬가지로 강정호에 대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미스터리 맨'은 강정호다. 그는 27세의 나이에도 40홈런을 치며 한국 리그에서 건너왔다. 그의 능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히며 활약 여부에 관한 확답을 피했다.

끝으로 강정호의 폭발력이 설사 터지지 않는다 해도 내셔널리그팀들과 상대로 꾸준히 홈런을 쳐줄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유수 매체에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강정호에 대해 현지에선 기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강정호의 주전 발탁 여부는 이번 스프링캠프 활약 달린 것으로 보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강정호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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