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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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유라 "장수원, 현장서도 로봇연기..놀랐다"

기사입력 2014.12.18 22:40 / 기사수정 2014.12.18 22:40

정혜연 기자
'해피투게더' 장수원 ⓒ KBS
'해피투게더' 장수원 ⓒ KBS


▲ '해피투게더' 장수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 장수원이 로봇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지석진, 조여정, 클라라, 박기량, 장수원이 출연한 가운데 '내가 최고'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수원은 큰 화제를 모은 로봇 연기에 대해  "솔직히 촬영 할 때 NG도 많이 나지 않았다. 감독님도 특별히 지적하지 않아서 감독님이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오셨나보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파트너였던 유라는 시트콤을 하던 친구였기 때문에 유라에게 연기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수원이 출연한 '사랑과 전쟁'을 담당한 고찬수 PD는 "풀샷을 찍을 때 그냥 가만히만 서있으면 되는 씬이 있었는데 수원이는 그 장면조차 어색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어 유라 역시 "대본 리딩 때 국어책 읽는 것처럼 하셔서 현장에서는 안그러겠지 했는데 현장에서도 똑같이 해서 깜짝 놀랐다"며 "덕분에 자료화면으로 저도 많이 나가게 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장수원의 로봇 연기 비화와 이를 함께했던 담당 PD와 파트너 유라의 속마음은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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