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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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딸 안리원 향한 악플 심경…누리꾼 "힘내세요"

기사입력 2014.10.24 15:23 / 기사수정 2014.10.24 15:23

정희서 기자
이혜원, 딸 안리원 향한 악플 언급 ⓒ 엑스포츠뉴스 DB
이혜원, 딸 안리원 향한 악플 언급 ⓒ 엑스포츠뉴스 DB


▲ 안리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혜원이 딸 안리원 양을 향한 악플에 안타까움을 드러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혜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라는 글을 글 게재했다.

이혜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고 안타까움 심경을 표했다.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이름은 '안정환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은 "아이들한테 악플 다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이지?", "이제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들으세요", "리원아 부정적인 시선의 사람도 있지만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단다", "리원아 가족들이 있잖아 힘내",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하렴" 등 안리원 양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안정환은 현재 아들 안리환과 함께 MBC '아빠어디가'에 출연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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