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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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의 힘…이승우-장결희, 둘이서 3골4도움

기사입력 2014.09.17 20:16

조용운 기자
16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가 태국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시리아와 4강전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16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가 태국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시리아와 4강전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16)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 속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끈 U-16 대표팀은 17일 태국 방콕의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시리아를 7-1로 대파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대표팀은 결승에 안착해 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속한 이승우와 장결희가 해결사였다. 이승우는 1골4도움을 기록했고 장결희도 2골을 기록해 둘이서 7골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5분 장결희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시리아의 반격 속에 팽팽한 양상을 보였고 전반을 1-0인 상태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대표팀의 공격이 봇물 터지듯 터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장결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가볍게 성공하며 연속골을 알렸다.

이승우는 골과 함께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 4분 장결희의 득점을 돕기 시작하며 어시스트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승우는 시리아가 프리킥으로 쫓아오자 이상민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쐐기골을 도왔다. 후반에만 1골4도움, 공격포인트 4개를 올린 이승우는 후반 20분 벤치로 돌아가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6골 차로 앞서간 한국은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시리아는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7-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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