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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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1골 4도움…U-16, 시리아 꺾고 결승행

기사입력 2014.09.17 20:05 / 기사수정 2014.09.18 08:44

김형민 기자
이승우가 시리아와의 4강전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가 시리아와의 4강전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16세이하 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대파하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이하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시리아와 4강전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시리아를 대파한 한국은 오는 20일 북한-호주 간 대결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출발부터 좋았던 한국은 90분내내 쉼 없는 득점행진으로 시리아를 격침시켰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장결희였다. 전반 5분 장결희는 절묘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계속해서 시리아를 상대로 몰아쳤다. 득점포가 후반전에 몰아서 터져나왔다. 후반 1분에 장결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이후부터 도우미로 활약했다.

이승우의 칼날 같은 패스는 후반 4분 장결희, 후반 8분 장재원, 후반 11분 박상혁, 후반 15분 이상헌의 골을 연이어 도왔다. 후반 17분에 프리킥으로 시리아에게 한 골을 실점한 한국은 후반 18분 이승우의 왼쪽 크로스를 이상민이 헤딩골로 마무리해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부터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7-1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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