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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이어-로벤 제치고 유럽의 별로 등극

기사입력 2014.08.29 02:05 / 기사수정 2014.08.29 02:39

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 = 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최고선수상을 가져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4-2015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첨 및 유럽최고선수상 시상식을 가졌다.

별중의 별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마누엘 노이어, 아르옌 로벤(이상 바이에른 뮌헨)을 나란히 제치고 유럽최고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 2013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수상에 이어 또 한번 트로피를 수집하면서 최고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1962-63시즌 호세 알타피니와 2011-12시즌 리오넬 메시가 기록했던 14골을 넘어서며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팀 성적도 충분했다. 비록 프리메라리가에서는 3위에 그쳤지만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통산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부분은 높은 점수를 받을 만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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