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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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피겨 Jr그랑프리 1차 최종 5위

기사입력 2014.08.23 09:14 / 기사수정 2014.08.23 09:16

조영준 기자
최다빈이 2013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랭킹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최다빈이 2013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랭킹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최다빈(14, 강일중)이 올 시즌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23일(한국시각)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21점 예술점수(PCS) 39.26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91.47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6.04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37.51점을 받은 최다빈은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국내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올 시즌 1차 대회에 배정을 받았다. 최다빈은 지난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최고 점수인 162.35점으로 6위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는 김연아(24)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최다빈은 개인 최고 점수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의 분전으로 전날 쇼트 7위에서 최종 5위로 상승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킨 최다빈은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루프와 트리플 러츠 점프를 차례로 성공시켰다.

하지만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며 감점을 받았다. 마지막 과제인 레이백 스핀도 레벨1에 그쳤다.

우승은 179.55점을 받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차지했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이준형(18, 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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